일상/News

트럼프발 불확실성 속 5월 금융시장, 어디로 향할까?

토니치코 2025. 5. 2. 18:06


트럼프발 불확실성 속 5월 금융시장, 어디로 향할까?

우리금융_20250502_5월 금융시장 브리프_F.pdf
0.92MB


“요즘 환율 왜 이래?”라는 질문, 요즘 더 자주 들립니다

2025년 5월, 금융시장은 예상보다 훨씬 더 불확실한 외풍 속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과 미·중 갈등 재점화, 그리고 국내 정치 불안이 맞물리며 금리, 주가, 환율 모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죠.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5월 금융시장 브리프’에 따르면, 향후 흐름은 정책 결정과 글로벌 투자심리의 미세한 변화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흐름과 수치로 본 시장의 민낯

1. 4월 시장 요약: 불안한 듯 안정된 흐름
• 채권 금리: 3년물 국고채는 2.54%에서 2.27%로 하락
• 환율: 일시적 1,480원 돌파 후 1,427원 수준으로 복귀
• KOSPI: 2,300pt 밑으로 떨어졌지만 다시 2,557pt 회복

이 흐름은 트럼프발 관세정책 유예, 국내 정치 안정 기대, 그리고 미국 국채금리 하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2. 글로벌 이슈: 트리플 약세와 달러 위상 흔들림

이번 분기 가장 주목할 트렌드는 **“트리플 약세”**입니다. 미국의 주식, 국채, 달러화가 동시에 하락한 현상인데요,
이는 1970년대 오일쇼크, 1987년 블랙먼데이, 2008년 금융위기 때와 유사한 드문 현상입니다.
• 달러인덱스(DXY): 연초 110 → 4월 98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4.0% → 4.5% 급등 후 4.2%로 안정

이 불안정성은 투자자들이 달러 자산을 회피하고, 유로·엔화 같은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낳았습니다.



3. 5월 전망: ‘혼조세’와 ‘제한적 절상’의 딜레마

5월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2.75% → 2.50%)**가 유력합니다. 미국은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죠.
• 원달러 환율: 1,420~1,440원 예상
• KOSPI 지수: 2,520pt 전후 혼조 예상
• 한국 3년물 국채금리: 2.25% 수준 예상

이처럼 각 자산이 제각기 움직이지만, 공통 키워드는 “불확실성 하의 제한적 움직임“입니다.



다음 한 달, 전략은 “방어적 유연함”

이번 브리프에서 읽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극단적 회피도, 무작정 낙관도 금물’**이라는 점입니다.
정책의 전개와 시장 반응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분산·유동성 확보·데이터 추적이라는 기본 원칙을 재점검할 시점입니다.

“지금 시장이 무섭다면, 더 많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금융시장은 늘 예측불가능하지만, 분석은 예외입니다.







5월 금융시장 브리프 - 우리금융경영연구소 (2025.5.2)

요약

1줄 요약

트럼프발 관세정책과 국내 정치불안 속에서 금리 인하와 시장 변동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는 5월 금융시장 전망 보고서.



3~4줄 요약

4월 금융시장은 정치불안 완화와 대미 협상 기대감으로 원화 및 주가가 반등했고, 채권금리는 성장률 하향조정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하락했다. 미국발 트리플 약세(주가·채권·달러 동시 하락)와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자산인 유로·엔화 수요는 증가 중이다. 5월에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주가는 혼조세, 환율은 약세 지속에도 제한적 등락이 전망된다.



상세 요약

● 배경 및 시장 흐름
• 정치불안 완화 및 트럼프발 관세 정책 유예 기대 속에서 4월 금융시장은 반등세.
•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27%까지 하락 (4월 초 2.54%) 
• 원달러 환율은 일시적으로 1,480원을 상회했으나, 현재 1,427원 수준으로 안정화 
• KOSPI 지수는 2,300pt를 하회한 후, 2,557pt로 반등 

● 글로벌 동향 및 트리플 약세
• 미국은 주가, 국채, 달러 모두 하락하는 드문 트리플 약세 발생 
• 원인: 고율 관세 정책, 공급망 차질, 경기 침체+인플레이션 우려 동시 확산
• **달러인덱스(DXY)**는 110에서 98로 급락
•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0% → 4.5%까지 급등 후 4.2%로 안정화
• 중국의 미국채 매도 가능성 제기 → 국채금리 급등 및 MOVE지수 상승 

● 안전자산 쏠림 & 투자 포지션 변화
• 유로화/엔화 강세: ECB 완화 정책, 독일 재정 지출 확대, 일본 임금 상승 기대감
• 일부 대형 헤지펀드는 미 국채 매도 압박을 받아 포지션 축소
• 중국도 대응 차원에서 미 국채 보유량 축소 가능성 있음

● 5월 전망: 금리, 환율, 증시
• 한은, 5.29 기준금리 인하 예상 (2.75% → 2.50%)
• 연준은 기준금리 동결 전망(4.50%)
• 국고채 3년물은 2.25% 예상, 환율은 1,420~1,440원 수준 유지
• KOSPI는 2,520pt 전후 혼조세,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이익 전망치 개선의 상충



숫자로 본 통찰

항목 수치 의미
국고채 3년물 금리 2.27% (4월 말) 인하 기대 반영, 5월 말 2.25% 예상
기준금리 전망 한은: 2.50%, 연준: 4.50% 한국은 인하, 미국은 동결 기조
달러인덱스(DXY) 110 → 98 트럼프 관세 정책 불확실성 반영
KOSPI 지수 2,557pt (4월) → 2,520pt (5월 예상) 반등 이후 박스권 혼조
원달러 환율 1,427원 (4월 말) → 1,430원 (5월 예상) 내수 부진으로 절상 제한






반응형

'일상 >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이낫플래닝 Biweekly Report 402호  (0) 2025.05.09
CEO’s Digest (2025.05.04, n.404)  (3) 2025.05.06
2025/05/02 (금) IT  (2) 2025.05.02
2025/05/02 (금) 부동산  (3) 2025.05.02
2025/04/29 (화) IT  (2) 2025.04.29